발표 시간 맞추는 법: 대본 분량부터 리허설까지
발표 시간이 넘치는 이유는 대부분 대본이 길어서가 아니라, 대본에 없는 말과 긴장한 속도 때문이에요. 분량을 먼저 맞추고, 실제로 말해 보며 두 번 조정하면 시간은 맞춰져요.
업데이트 2026-09-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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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분에 몇 자를 말할까
한국어 발표는 보통 1분에 300자(공백 제외 음절) 안팎으로 봐요. 차분하게 말하면 260자, 긴장해서 빨라지면 340자를 넘기도 해요. 그래서 5분 발표라면 대본은 약 1,500자, 10분이면 3,000자가 기준이에요.
- 3분 발표: 약 900자
- 5분 발표: 약 1,500자
- 7분 발표: 약 2,100자
- 10분 발표: 약 3,000자
처음 쓰는 대본은 이 기준보다 10% 적게 쓰세요. 슬라이드를 넘기고, 청중을 보고, 숨을 고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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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넘칠 때 줄이는 순서
- 01슬라이드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읽는 문장을 먼저 지워요. 청중은 이미 화면에서 읽고 있어요.
- 02같은 말을 두 번 하는 연결 문장(‘다시 말씀드리면’, ‘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’)을 지워요.
- 03근거가 세 개라면 가장 강한 두 개만 남겨요. 세 번째 근거는 질문이 오면 답하면 돼요.
- 04그래도 길면 슬라이드 한 장을 통째로 빼요. 문장을 조금씩 깎는 것보다 훨씬 확실해요.
화면에 있는 숫자를 읽기만 하면 시간만 가요
고치기 전: “보시는 것처럼 1월 120명, 2월 135명, 3월 160명, 4월 178명으로 늘었습니다.”
이렇게넉 달 만에 이용자가 1.5배가 됐습니다. 특히 3월에 크게 뛰었는데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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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시간은 말해 봐야 알아요
글자 수로 계산한 시간은 출발점일 뿐이에요. 실제 발표에서는 ‘음’, ‘그래서 이제’ 같은 대본에 없는 말이 붙고, 긴장하면 속도가 달라져요. 그래서 발표 전에 최소 한 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말하면서 녹음해 보세요.
- 녹음 길이가 목표보다 길다면: 위 순서대로 줄이고 다시 녹음해요.
- 목표보다 짧다면: 대부분 긴장해서 빨라진 거예요. 슬라이드를 넘긴 뒤 한 박자 쉬는 연습을 해요.
- 특정 슬라이드에서 오래 머문다면: 그 장이 두 장 분량이에요. 나누거나 덜어 내요.
두 번째 녹음에서 목표 시간 ±10% 안에 들어오면 충분해요. 발표 당일에는 조금 빨라지는 경우가 많아서, 리허설에서는 목표보다 살짝 길어도 괜찮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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